양파·당근, '이렇게' 먹어야 영양소 두배

많은 분들은 생야채를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. 그러나 일부 야채는 실제로 요리할 때 '이렇게' 해야 영양을 증가시킵니다.

양파·당근, '이렇게' 먹어야 영양소 두배

양파, 마늘, 배추, 무순, 표고버섯 등의 흰 채소는 기름과 함께 볶았을때 몸에 더 잘 흡수됩니다. 흰채소는 알리신, 케르세틴, 인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. 또한 항염 및 항균 특성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  

 

특히 양파와 마늘은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습니다. 양파와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알리신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.

 

당근, 파프리카, 호박과 같은 노란색 및 주황색 야채도 최대의 효과를 위해 조리해야 합니다. 이 야채에는 알파카로틴, 베타카로틴,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 

 

특히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면역력과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. 이러한 영양소는 기름에 지용성이므로 식용유와 함께 조리하여 흡수율을 60~70% 정도 높여야 합니다.

 

생으로 섭취하면 전체 영양소의 10%만 흡수됩니다. 그러나 이러한 야채에는 비타민 C 흡수를 방해하는 아스코르브산염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지 마십시오.